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 엿새째 제주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오늘(1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밴턴급 결승전에서 제주 아라중학교의 김시우가 대곡중학교의 윤채현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2대 0으로 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김시우의 은메달은 대회 폐막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중등부와 고등부를 통틀어 제주선수단이 수확한 유일한 메달입니다.
이번 평화기 중등부에는 전국 113개팀 6백 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제주에선 오현중과 한림중, 아라중과 남주중, 오름중 등 5개교 학생 20여 명이 출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