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기 폐막…서원·정각중 '우승'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3.01.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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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오늘(16일) 폐막했습니다.

올해 남중부와 여중부 챔피언 자리에는 서원중학교와 정각중학교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제주선수단은 중, 고등부를 합쳐 메달 하나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중부 페더급 결승전

청주중학교의 김시후와 전남체중의 서민준이 맞붙었습니다.

초반부터 난타전 끝에 김시후가 먼저 1회전을 따냅니다.

2회전이 시작되고 두 선수가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김시후가 회심의 일격으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결국 2대 0대 으로 김시후 제주평화기 남중부 페더급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시후 / 남중부 페더급 금메달(청주중)>
"처음으로 붙어봤는데 체력적으로 힘들고 신장 이런 것도 좀 밀리는 부분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제주 평하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아요."

여자 중등부 헤비급에선 달천중학교 박지현이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부천중학교 김태영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태영 / 여중부 헤비급 금메달(부천중학교)>
"작년에 메달 못 따서 좀 많이 아쉬운 게 많았는데 이번에 많은 노력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든 것 같습니다."

7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막이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 중등부 종합 우승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서원중학교에 돌아갔습니다.

여자 중등부 종합우승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정각중학교가 차지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제주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에도 추가 메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 고등부와 중등부를 합쳐 은메달 1개 수확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예년보다 당겨진 경기 일정에 달라진 경기 방식으로 박진감이 넘쳤던 제1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는 또다시 많은 기록들을 남긴 채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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