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봄을 여는 대표적 민속축제인 '탐라국 입춘굿'이 4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립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성 안이 들썩, 관덕정 꽃마중'을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목관아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입춘맞이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월 2일 거리굿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춘굿 행사가 열립니다.
2월 3일과 4일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입춘천냥국수와 제주향토음식 등 먹거리 마당과 입춘장터, 시민참여 체험마당 등도 마련됩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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