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본격화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그리고 한국공항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관광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광과 항공 정책집행 기관이 협력하는 첫 사례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 이후 제주를 기점으로 한 국제선이 조금씩 재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항되고 있는 제주직항 노선은 싱가포르와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4개 노선입니다.
홍콩 노선은 지난달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가 다음달 말쯤 주 2편 일정으로 복항할 예정입니다.
다만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 유동성이 큽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국 노선은 다음달 초 시안을 시작으로 서서히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제관광이 본격화되면서 주변국들과의 무한경쟁 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4개 기관.단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그리고 한국공항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자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접근성 확보를 위해서는 항공노선 확대가 전제돼야 하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인 경우 사실상 포화 상태로 슬롯 즉,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배정된 시간대를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만진 /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장>
"이 행사만이 아니고 이를 계기로 해서 매월 정기적으로 전략적인 회의, 실행해서 국제관광객이 제주도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상호 협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관광 홍보·마케팅은 물론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광과 항공 정책집행 기관이 모두 모여 공동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다자간 협력이 얼마만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송상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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