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75주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의 김석범·김시종 특별전이 오늘 개막돼 오는 6월 30일까지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김석범 작가의 화산도 일본 초판본과 김시종 작가의 이카이노 시집 서명본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석범.김시종 작가의 작품 가운데 한국에 번역된 작품집을 관람객들이 읽을 수 있도록 전시실에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김석범 작가는 1957년 '까마귀의 죽음'을 시작으로 '땅 밑의 태양', '과거로부터의 행진', '화산도' 등 제주 4.3의 진실을 탐구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또 김시종 작가는 1955년 '지평선' 발표 이후 '재일의 틈새에서', '원야의 시' 등 4.3의 진실과 재일 제주인으로서의 실존을 탐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