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성찬 선생 4·3 기증자료 아카이브 추진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3.03.26 11:33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4.3 75주년을 맞아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고 오성찬 선생의 기증자료에 대한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합니다.

기증 자료는
오성찬 선생이 1980년대부터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채록한
4.3관련 증언과 제주사람들의 삶 등이 담긴 카세트테이프 521점입니다.

박물관은 올해 50점을 대상으로 문자화 하는 등
연차적으로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고 오성찬 선생은 문학인이자 향토사가로
제주 4.3의 실상과 아픔을 저술한 1세대 문학인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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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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