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거행됩니다.
추념식에 맞춰 오전 10시 정각에 1분동안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립니다.
오늘 추념식은 애국가 제창과 4.3 경과보고, 추념사, 추모공연, 유족 사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며 한창섭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원희룡 국토부장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부모와 할머니, 두 형, 누나를 모두 잃고 이삼문이 아닌 박삼문이라는 이름으로 팔십 평생을 살아온 어르신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소개되며 뒤틀린 가족관계가 간절히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고령자들의 참석이 제한돼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이번 추념식은 고령 유족과 생존희생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