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인프라 필요"...의견수렴 확대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3.04.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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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말을 아껴왔던 오영훈 지사가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입장을 하나둘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공항 인프라 확충의 범주라는 말로 제2공항의 필요성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도민경청회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평가했고, 의견수렴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도민 경청회.

두차례 진행되는 동안 파행을 빚었고 일부 회의론까지 제기됐지만 오영훈 지사는 이번 도정질문에서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오히려 필요하면 경청회를 확대하겠고 의견수렴기간도 당초 다음달 8일까지에서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도민결정권을 강조하며 제2공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유보해 왔던 오영훈 지사는 찬반 입장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현 공항 확충은 어렵고 공항 인프라는 필요하다는 말로 제2공항의 필요성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김황국 / 제주도의원(지난 11일)>
"제2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지사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래서 지금 제2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고요. 그것을 현 공항시설의 확충이라는 범위의 범주에서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오 지사는 또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도의회 동의를 받도록 돼 있다는 점도 부각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의회가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하면 정부가 추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 국회에서 주민투표 요구에 대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질의에 대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답변과 결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 국토부장관(지난 3월)>
" 제주도민의 결정권은 도의회에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동의권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부동의하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

현재 제주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800건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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