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약난…6월 연휴도 '품귀 조짐'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4.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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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중심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권 예약난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5월 황금연휴는 이미 대부분 만석이 됐고 6월 연휴마저도 벌써부터 품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이 여행객들로 붐빕니다.

가족과 연인 단위의 개별 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 등 단체 관광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해외여행 재개 이후 주춤하는가 싶었지만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관광객이 늘다 보니 이달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동호, 김영훈 / 관광객>
“미리 안 구하면 예약하는 것도 힘들고 둘이 하면 (왕복) 40만 원 정도 나오니깐 부담인 것 같아요. 항공권이 조금 더 저렴해지면 오기가 편할 것 같아요 자주도 올 수 있고. 지금은 너무 부담이어서.”

황금연휴가 몰려있는 다음 달은 더욱 어렵습니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4월 마지막 주말과 5월 첫째 주말 제주행 항공권의 예약률은 90%대로 사실상 만석 상태입니다.

부처님오신날 연휴가 있는 5월 넷째 주말도 제주 기점 항공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약난 속에 항공권 요금은 다음 달 주말 김포발 제주행 기준으로 1인당 왕복 25만원선까지 치솟았습니다.

4인 가족으로 치면 항공편에만 100만원이 드는 셈입니다.

항공권 수요가 많아지면서 6월 현충일 연휴도 벌써부터 매진 행렬을 기록 중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
“기간이 다가올수록 주중에도 예약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정의 달 성수기를 맞아 항공사에서는 예약률에 따라서 특별기 공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제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지만 오히려 공급석은 4.2% 감소했습니다.

항공사들이 수익성이 좋은 국제선 확대에 나선 결과로 이로 인해 연휴 때마다 되풀이되는 항공권 품귀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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