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몰려오는 노동절…기대·아쉬움 교차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4.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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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중국의 노동절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아쉬움도 주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지역 한 면세점으로 쇼핑을 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코로나19로 한때 임시 휴점에 들어갔지만 최근 해외여행 재개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턴 큰 손으로 꼽히는 중국인 관광객들까지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매출 회복 속도가 한층 더 빨라졌습니다.

<윤남호 / 롯데면세점 제주 부점장>
"(중국인) 단체 비자 부분이 풀리지 않다 보니 개별관광객 위주로 많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5월 노동절 연휴도 단체보다는 개별관광객 위주로 많이 입도할 것으로 보고 있고 개별관광객에 맞게 판촉 활동과 구매 이벤트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기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은 5천여명.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며 2019년 노동절 기간 1만 2천여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40%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노동절 연휴 제주와 상하이를 오가는 항공료는 1인당 왕복 기준 100만원으로 평소보다 2배 가량 뛰었지만 탑승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제주행 수요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는 중입니다.

<옌옌 / 제주도 상하이관광홍보사무소장>
"지금 춘추항공과 동방항공, 길상항공의 노동절 기간 탑승률은 거의 90~100% 예약률로 꽉 차고 있고 지금 보기에는 제주가 관광 목적지로서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장기화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당초 노동절을 기점으로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등 중국 관광시장이 정상화 수순에 돌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다음 달 이후로 예상됐던 중국의 관광시장 전면 개방 시점도 안갯 속입니다.

<양승열 /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개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이후 변화된 여행 패턴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제주관광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단체관광의 허용 재개시점은 여전히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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