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유사…청소년 성착취물 '무더기 검거'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3.05.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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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온라인에 배포 판매한 일당 11명이 검거됐습니다.

일부는 용돈을 주겠다고 유인한 뒤 성매수 범죄를 저지르고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n번방' 사건 이후 경찰 단속이 강화됐지만 SNS 상에서 청소년 성착취물 범죄는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경찰이 원룸 현관을 열고 집 안에 있던 20대 남성을 체포합니다.

검거된 남성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달까지 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영상>
"현 시간부로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합니다.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변명할 기회가 있고, 체포적부심을 청구할 수 있으세요. "

공공 장소에서 직접 촬영하거나 인터넷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받은 청소년 성 착취물을 유포 판매한 혐의로 일당 11명이 검거됐습니다.

사진과 영상은 텔레그램 같은 온라인 상에서 장당 5천 원에서 5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계좌 이체가 아닌 상품권 등으로 거래하면서 수사망을 피했습니다.

피의자 한명이 많게는 백개 가 넘는 착취물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고 불특정 다수의 청소년들의 자기도 모르게 피해를 입었습니다.

n 번방 사건 이후에도 SNS 상에서 청소년 성착취물 범죄는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승우 / 제주경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장>
"성착취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수사하면서 살펴보고 압수물을 보다 보니까 많이 놀랐습니다. 엽기적인 사진이나 영상도 많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개인대 개인으로 이뤄진 범죄이기 때문에 수사하는데 많이 어려웠고 증거자료 확보에도 서로 거래하다가도 한 명이 빠져나가면 그 대화를 복원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피의자 3명은 담배나 용돈을 주겠다고 유인해 장애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3명과 성관계를 맺고 영상을 촬영해 소지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11명을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하고 이 가운데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20대 남성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경찰은 온라인 상에서 유사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 추적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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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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