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사먹기 겁나"…가정의 달 외식도 '부담'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5.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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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밖에서 밥을 사먹으면 먹거리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가정의 달을 맞는 서민경제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편의점.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도시락을 고르는 손님들이 눈에 띕니다.

최근 들어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면서 입고량도 늘었습니다.

치솟는 물가로 점심을 사먹기가 부담스러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오형서 / 서귀포시 대천동>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식당에서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주로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외식물가는 8.2% 오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또 3개월 연속 8%대의 오름폭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주요 외식 메뉴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칼국수 한 그릇은 만원에 육박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치찌개 백반과 삼겹살 가격도 1년 사이 껑충 뛰며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식이 잦은 가정의 달에 들어서면서 서민경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허완식 / 제주시 아라동>
“물가가 많이 올라서 밖에서 가족들이랑 외식하기에 살짝 부담이 되고, 외식을 하기보다는 집에서 그냥 가족끼리 음식을 만들다든지 해서 그렇게 보낼 것 같습니다.”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2% 오르며 상승폭이 한층 둔화됐지만 외식물가는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전기와 가스요금이 인상될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외식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영상디자인 : 유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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