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건설업체 늘었다…증가율 '최고'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5.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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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제주도내 건설업체의 폐업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부실기업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에서 문을 닫는 건설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폐업한 건설업체는 16곳입니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이 3곳, 전문건설업이 13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배 늘어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도내 실질 폐업 건설업체 수는 지난해 증감을 반복하다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도내 폐업 업체는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건설업계는 그동안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신3고 현상으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내 미분양 주택이 1천 900호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택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건설업체 폐업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전문건설업체의 폐업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백상훈 /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회장>
"주택경기도 힘든 상황이고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전문건설업계가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약액) 2억 이상 3억 5천만 원 미만이라도 전문건설만 할 수 있도록 관의 배려를 부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방 중소건설사의 한계기업 비중이 증가하고 부실 위험기업 비중도 늘어났다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다고 제언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영상디자인 :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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