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전시까지...'종합스포츠타운' 탈바꿈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5.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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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체육의 숙원 사업이죠.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현재 시설을 대부분 철거하고 2032년까지 스포츠 뿐 아니라 대형 콘서트 등 문화 공연이 가능한 복합 시설로 탈바꿈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제주종합운동장.

주요 시설이 낡아 안전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시설은 안전등급 D 등급을 받고 보수에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구장을 제외하고는 고도제한 때문에 야간에 조명을 켜지도 못하는 등 여러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종합운동장을 체육 뿐 아니라 문화·관광이 가능한 복합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032년까지 복합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이달 안에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비 대상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오라야구장, 연정정구장 등 전체 22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을 모두 철거하면서 주경기장은 야구장 부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주차장을 지하화 하고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스포츠는 물론 콘서트와 대형 전시컨벤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게 됩니다.

<좌재봉 /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과장>
"지금 제주도에서는 복합 체육 공간이 없습니다.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전지훈련팀 유치나 도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제주 체육의 숙원사업인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이 대대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복합시설로 탈바꿈할 청사진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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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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