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꿈틀…미분양 더 늘어나나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6.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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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분양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시선과 함께 미분양 증가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달 분양이 예정된 2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제주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이처럼 이달 제주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모두 3개 단지의 천여세대로 1년 전과 비교해 7배 이상 늘었습니다."

도내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은 지난 4월 425세대에서 5월 801세대, 6월 1005세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주택시장 침체로 미뤄왔던 분양 물량이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봄 성수기 등에 맞춰 하나둘 시장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0으로 전월과 비교해 9.4포인트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하고 고금리 여파와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 4월말 기준 1천 966호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미분양 주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권지혜 /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본격적인 분양시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양사업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 국지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시장이 다시 꿈틀대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미분양 증가의 촉매가 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영상디자인 :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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