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국내에선 처음으로 13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세계농아인대회가 제주에서 열립니다.
이에 앞서 전국 농아인 리더들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제주에서 무장애 여행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수어 통역에 따라 참가자들이 맨발로 나뭇잎과 흙을 밟으며 숲의 매력을 느낍니다.
이동약자들을 위한 무장애 길이 조성돼 숲을 둘러보는 발걸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잠시 멈춰 피톤치드 호흡법을 배우고 약수물을 마시며 모처럼 힐링과 여유를 만끽합니다.
<김성완 / 충남농아인협회장>
"이렇게 농민들을 위한 시각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치유의 숲을 통해서 이렇게 힐링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구나라는 걸 몸소 느끼게 됐습니다."
이번 여행은 다음 달 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농아인협회 전국 시도협회와 시군구 지회장 등 250여명이 세차례에 걸쳐 제주를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의 오색 블루스라는 주제에 맞춰 초록 숲과 푸른 바다 등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성은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혁신그룹장>
"전국에 있는 농아인협회 리더들을 모시고 사전 답사 차원에서 제주의 여행 콘텐츠를 사전 점검을 해서 세계에서 오시는 분들이 만족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이번 팸투어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전 세계 농아인들이 제주로 모이는 가운데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면서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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