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소금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한 마트에는 오늘(16일) 영업 시작 전부터 천일염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줄이 길게 만들어졌습니다.
해당 마트는 천일염 사재기를 막기 위해 구매 수량을 1인당 1포로 제한했지만 영업 시작 10여분 만에 입고된 물량이 모두 품절됐습니다.
잦은 비 날씨로 천일염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소금 안전성을 우려한 시민들이 대거 구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공·유통업계의 사재기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가격이 오를 경우 정부가 수매한후 할인 방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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