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의 아픔과 진실을 알려온 영화들을 소개하는 4.3 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6개월 동안 제주에서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는 세개 세션으로 나눠 영화 지슬과 김동만 감독의 유언, 켄로치 감독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쉰들러리스트 등 모두 19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특히 제1회 4.3언론상 대상 수상작인 KCTV 제주방송의 땅의기억을 비롯한 TV 다큐멘터리 작품들도 함께 선보입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제주 CGV에서 열리며, 김동만 감독의 유언과 잠들수 없는 함성 4.3 항쟁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