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오늘(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농아인연맹과 한국농아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35개국 2천여 명의 농인과 농아인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된 세션과 행사, 체험활동 등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4년 마다 열리는 세계농아인대회는 1991년 일본 도코 대회 이후 33년 만에 아시아에선 두 번째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