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68.4로 지난달 80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대비 3.3p 오르며 100.8을 기록했는데, 2년 2개월만에 전망치가 10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자들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100 아래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전망치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만큼 지역별 분양사업 여건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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