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제주지역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도내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줄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소매판매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7.4% 감소하며 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도내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동반 감소한 건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통계청은 해외여행 증가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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