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이어 홍콩…제주돼지, 해외시장으로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8.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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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돼지는 뛰어난 품질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최근에는 두바이에 이어 홍콩 수출길에 오르면서 해외시장까지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도내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도니'를 생산하는 제주양돈농협의 수출육가공공장입니다.

사육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이 엄격한 품질 관리와 철저한 위생 시스템 아래 이뤄집니다.

<안두순 / 제주양돈농협 품질관리팀장>
"저희 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에서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해썹 및 JQ 인증을 받아 가정에서 드실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루 평균 생산되는 돼지고기 물량은 24t 수준.

우수한 맛과 위생을 자랑하면서 도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지우>
"이렇게 생산된 제주도니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뛰어난 품질을 인정 받으면서 점차 수출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도니는 지난 5월 두바이에 이어 이달엔 홍콩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첫 수출길에 오르는 물량은 삼겹살 630kg으로 현지 마트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입니다.

제주양돈농협은 홍콩 수출을 계기로 제주산 돼지의 수출사업 활성화와 브랜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권진 /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제주산 돼지고기는 제주도 자체 소비가 33% 밖에 안됩니다. 지금까지는 전부 육지부에 판매했는데 이번 홍콩 수출 계기로 돼지고기 판매의 새로운 방향을 틀었다. 두바이에 2차 수출이 진행되고 이번 홍콩 수출까지 진행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제주산 브랜드 제주도니가 널리 홍보될 걸로…"

고품질의 제주 돼지가 도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이어 이제는 세계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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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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