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장금이 결연'…상인 금융 지원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8.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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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금융지원을 위한 '장금이 결연'이 제주로 확대됐습니다.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에 상생금융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경기 침체와 부족한 금융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전통시장.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 제주은행이 도내 전통시장 5곳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장금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입니다.

장금이 결연은 전국에선 다섯 번째로 제주에서 시행됩니다.

<오기웅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제주가 가진 장점 그리고 지역의 힘이 장금이를 통해서 한층 더 발전되고 조금 더 풍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제주은행은 장금이 결연에 따라 소상공인 대출금리 우대와 신속 심사제 도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현장 이동점포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금융 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우혁 / 제주은행장>
"이번 장금이 결연을 계기로 저희 제주은행은 그동안 저희가 추구하고자 했던 커뮤니티 뱅크로서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사기 예방과 지역 상생금융 지원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금융서비스 개선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원일 / 동문재래시장 상인회장>
"1금융 기관과 결연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정부 취지를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전 상인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 정부와 지역은행, 전통시장이 금융을 통해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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