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건설, 부동산업 등 제주경제 전반에 걸쳐 침체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오늘(25일) 3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주요 업계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관광업계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감소로, 건설과 부동산업은 주택경기 위축으로 미분양주택이 늘면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와 함께 면세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도 구매력 저하와 직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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