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행 항공권 '하늘의 별따기'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8.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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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항공편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비행기표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됐습니다.

항공사들이 수익성 높은 국제선에 항공기를 대거 투입해 연휴 기간 임시 증편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항공권 예매 사이트입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27일부터 추석 당일인 29일까지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모든 항공권이 매진됐습니다.

추석 다음날인 30일에는 항공편이 남아있지만 좌석 수요가 많아 가격이 최저 11만원대에서 최고 18만원대에 이릅니다.

추석 연휴 한 달 전부터 항공권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건데 귀성객과 함께 관광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아울러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평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제주행 비행기표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예년과 달리 임시 항공편 투입도 크게 기대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대형 항공사가 일부 증편을 준비하고 있지만 저비용 항공사들은 이미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에 대거 항공기를 투입해 임시편을 투입할 여력이 없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
"정부에서 추진하는 임시 공휴일로 인해 휴일 수가 늘어나면서 추석 명절 때 예약률은 대부분 만석인 상황입니다. 국제선 항공기가 운항되면서 국내선에는 특별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편이 감소한 가운데 추석 연휴 항공권 수요는 여전해 다른 지역을 오고 가야 하는 도민들의 부담과 불편만 가중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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