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골프장의 내장객과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도내 골프장 내장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4% 줄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순이익은 114% 급감했고, 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협회는 골프장들의 잇딴 요금 인상 때문에 국내 골퍼들이 해외로 빠져 나갔고, 국내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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