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2.3% 오르며 전달보다 상승폭이 1.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과 7월 7.4%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전기료, 도시가스 요금 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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