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상공인 절반 이상은 3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도내 소상공인의 영업기간별 폐업 사업체 비율은 1년 미만이 23.5%, 1년에서 3년 미만이 32.7%로 절반이 넘는 56.2%가 3년 안에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5년과 비교해 3.7%포인트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경영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당 매출액은 2015년 1억 4천200만원에서 2021년 1억 3천만원으로 1천 200만원 감소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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