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임금체불이 건설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제주도가 체불임금 실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체불임금 신고액은 145억 2천9백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9% 증가했습니다.
업종 별로는 건설업이 34.4%로 가장 많았고 음식 숙박업,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도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추석 명절 전에 체불임금 문제가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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