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2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동안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모두 28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일자별로는 추석 다음날인 오는 30일에 가장 많은 4만 5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입니다.
관광협회는 연휴기간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11.7% 감소하고 해외여행 수요가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중국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1만 7천7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의 약 78%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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