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높았던 당근 시세 영향으로 올해 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농협제주본부가 조사한 올해 당근 예상 재배 면적은 1천 320ha로 전년도 실제 재배 면적 848ha보다 55.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 당근 가격이 평년의 2배 수준으로 올랐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 여름, 잦은 비로 파종 시기가 몰린 탓에 내년 1월 말부터 2월 사이 당근 출하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수급 안정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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