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아이들이 하나 된 몽생이 축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10.18 15:13
영상닫기
서귀포시 대정읍 마을과 학교가 하나되어 아이들을 위한 축제를 열었습니다.

마을 주민들, 교사들이 교육 공동체를 구성해 아이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는데요.

아이들에겐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통해 마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나무 위에 그림을 그립니다.

알록달록 정성스레 색을 더하며 꾸미기에 열중입니다.

폐목재를 활용해 휴대전화 거치대를 만드는 겁니다.

오늘은 학교 선생님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일일 교사가 돼 아이들을 지도합니다.

<인터뷰 : 김치헌 / 대정초 3학년>
“재밌다.”

<인터뷰 : 이예진 / 대정초 3학년>
“버려졌던 것으로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기뻐”

대정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린 몽생이 축제.

학교뿐 아니라 대정읍 마을이 동참해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탄생한 대정읍 마을 만들기 사회적 협동조합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목공반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마을에 버려진 나무를 활용해 실용적인 물건을 만들어 내고 아이들에게 재활용의 의미를 알려주며 주민의 기쁨도 배가 됩니다.

<인터뷰 : 최철호 / 대정읍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원>
“마을 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이렇게 준비..”

아이들은 교과서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한 주 동안 보다 다채로운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가 의미를 갖는 건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며 교육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 서윤희 / 대정초 교사>
“축제 의미 있다.”

마을과 아이들, 학교가 하나 된 축제의 장.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힘으로 마을에 활력이 가득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