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입도조 현황조사 추진…내달 1차 발표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3.11.06 11:55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관이 제주인 '고.양.부'를 제외한 성씨들의 입도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입도조는 제주에 최초로 들어와 정착한 후 후손 대대로 제주에 가문을 이뤘을 때 시조를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학연구센터와 함께 16세기 조선시대 전후로 입도 기록이 있는 112명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남평 문씨 남제공파와 김해 김씨 좌정승공파 등 12개 종천회와 문중회 족보, 회지자료를 확보했고 조선 전기 도내 40여개의 입도조 묘역 현지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중 1차 조사 보고서를 통해 59개 입도조 조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