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성장하는 스마트농업…연구개발 박차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1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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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통해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팜이
차세대 농업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보급률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스마트팜 교육장입니다.

시설하우스 곳곳에 있는 센서가
젤리토마토 재배에 적정한 온도와 습도, 일사량 등을 알려줍니다.

햇빛 양이 많아지면 차광막이 저절로 닫히고
환기가 필요할 땐 환풍기가 돌아갑니다.

물과 비료도
미리 맞춰둔 매뉴얼에 따라 주기적으로 자동 공급됩니다.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기술 소개와
현장 검증을 위해 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용찬/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거니까 보통 저희들이 조사한 바로는 자가노력비 경영비가 13% 정도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현장에 없을 때 그런 기능들을

자동화할 수 있어서 그런 분야에서 농가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에서 수집되는 농업데이터를 연구해
제주지역 최적의 생산모델을 조사하고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누구나 스마트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도내 과수농가 가운데
스마트농업을 도입한 곳은 전체의 2% 수준입니다.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하려면
농가 한곳당 1천 300만원 이상의 추가 설치비가 들어가는 등
여전히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저가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스마트농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빅데이터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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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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