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세 번째 자매의 길인 일본 미야기현에 올레길 무라타 5코스가 어제(11일) 개장했습니다.
무라타초 시오나이 공원에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제주올레 관계자 그리고 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에서 참가한 대만인과 몽골인 등 1천여명이 코스 개장을 축하했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미야기올레 무라타 코스는 산으로 둘러 쌓여 사계절이 아름다운 자연과 편백나무 숲길 등 일본의 옛 모습을 걸으며 느낄 수 있도록 짜여졌습니다
코스 전체길이는 13.5km로 5시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중급의 코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날 미야기올레 무라타 코스 기념 우표도 선보였으며 이 우표는 일본 전역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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