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과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제주경제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제주도내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 9월 건설수주액은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1년 전보다 42.9% 큰 폭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경제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회복 지연으로 서비스업 감소세가 이어지고 건설 부문 부진도 지속되면서 회복세가 제약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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