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여파에 제주도내 가계대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9월 한 달간 1천274억원 감소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34억원 소폭 늘어난 반면 신용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가계대출이 1천308억원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9월 도내 가계대출 연체율은 0.67%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국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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