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직장운동부 비리 관련자 10명 가운데 3명이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8일) 열린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한동수 의원은 올해 제주도 직장운동부에 훈련비 횡령.유용 4건, 성희롱과 폭행 각각 2건, 근무지 이탈 등의 비리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자 해임이 5건, 사직 2건, 영구제명 등을 받았는데 이들의 재취업률이 33%에 달한다며 비상식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전지훈련비 명목으로 2천 6백만원을 받아 사적으로 사용한 관련자는 현재 제주도 체육진흥협회 위원으로 있다며 점검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