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태양광 사업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출력제어와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승인에 반발하며 제주도와 한전을 규탄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회와 도내 민간 사업자 70여 명은 오늘(30) 제주도청 앞에서 처음으로 반대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올해만 60차례가 넘는 출력제어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제주도정은 대규모 사업 인허가를 남발하면서 2차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모든 재생에너지 인허가 절차 중단과 전력 수요 공급에 따른 총량제 도입, 그리고 태양광 출력정지 보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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