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제주도내 미분양이 사상 첫 2천500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내 미분양주택은 2천523호로 전월과 비교해 4.6% 증가했습니다.
도내 미분양주택은 2천500호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천 1호로 한달 전보다 14.4% 늘었습니다.
지난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38건으로 전월 대비 3.7% 소폭 증가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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