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급 방식과 카드 사용처가 변경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년 선불식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방식에서 기존에 보유한 농협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형태로 개선합니다.
이렇게 되면 포인트의 즉시 사용은 물론 사용액과 보유 잔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현재 45개 업종으로 제한했던 사용처를 유흥이나 사행,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의원이나 약국, 일정 매출 규모 이상의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으로 확대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여성 농업인 1만 7천여명에게 행복이용권으로 1인당 20만원씩, 35억 7천 4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