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힘찬 전진과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지역내총생산 25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등 제주경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도내 기관장과 단체장, 기업인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일일이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2025 APEC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제영토를 확장해 지역내총생산 25조원, 수출 3억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씽크 :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주의 경제 영토를 대한민국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세안 플러스 알파를 넘어 아랍과 미국까지 유럽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우리 제주인들이 뛰는 활약상을 보고 싶습니다.”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상공인들은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또한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 양문석 /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우리 제주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차 산업, 관광 등 전통산업에 기반을 두면서 IT, BT, 금융, 의료, 교육 등으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야…”
새해에도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씽크 : 김경학 / 제주도의회 의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신에 그래도 경제 전망이 좋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 맞이한 청룡의 해 갑진년.
공직사회와 지역 경제계가 민생경제 회복과 힘찬 전진을 다짐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