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총매출 10% 제주관광진흥기금 "부족"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4.01.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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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장이 총매출액의 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민 10명 중 4명은 부족하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10월부터 한달동안 19살 이상 제주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1.4%가 총매출액 10%의 관광진흥기금 납부에 대해 부족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규제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1.4%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고용 창출, 제주도의 재정수입 증대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범죄 발생 증가와 도민의 사행성 조장 등 부정적인 영향도 많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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