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경매시장에도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경매·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 진행건수는 461건으로 이 가운데
112건이 낙찰되면서 24.3%의 낙찰률을 기록했습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보여주는 낙찰가율은 59.8%로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용도별로 낙찰률을 보면 주거시설이 23.8% 업무상업시설은 24.3%, 토지는 24.7%에 그쳤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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