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으로 추진되는 중부공원 내 아파트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2천574만 원으로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제주시는 제주중부공원개발 주식회사와 이같은 아파트 분양가를 골자로 한 제주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중부공원은 공원시설 공사에 돌입했고 비공원시설 내 아파트 건설은 조만간 착공과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85제곱미터를 기준으로 7억 원 대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민간특례 사업인 오등봉공원의 가격대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오등봉공원은 아직 분양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사업자 측은 비용 상승 등을 고려해 총사업비를 올려야 한다며 협약서 변경을 요구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