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항공기 4편 중 1편 꼴로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 전체 운항 횟수는 16만 3천여 편으로 이 가운데 4분의 1인 4만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지연 운항 원인으로는 항공기 연결이 전체 건수의 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항과 출입국 절차, 항공 교통 흐름, 여객과 항공 처리, 기상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제주공항 전체 이용객 수는 2천 894만 8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2.1%, 63만여 명 감소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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