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항공권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6월에 진행한 행사 대비 매출은 3.2배, 판매 좌석수는 2.6배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항공권 판매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2.6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항공은 2020년 1월에 비해 항공편 공급석이 31% 줄어든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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