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도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지난해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4.3%,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0.2%로 모두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피스 공실률은 9.2%로 1년 전보다 2.6% 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권리금이 있는 도내 상가 비율은 63%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줄어들며 강원과 함께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