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제주지역만 가파르게 상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그제(26일)까지만 하더라도 리터당 1천 570원대를 보이던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이 어제(27일) 1천 619원으로 뛰었고 오늘(28일)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1천 560원에서 70원 사이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만 갑자기 올랐습니다.
경유 역시 전국적으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제주의 경우 그제(26일) 리터당 1천 460원대에서 어제(27일)부터 1천 500원대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