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건설 기업들의 대출 연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종합신용정보사인 나이스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지역 건설업의
금융기관 연체율은 3.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연체율로
비수도권 건설업 연체율 1.99%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미분양 급증 등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연체율이 급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